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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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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5 춤장작을 위한 지침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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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5 춤장작을 위한 지침서
그렇다면 콜라보레이션이 가지는 취약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이 작업의 주체자인 예술감독이 제안하는 프로젝트 작업을 하는 데 다른 예술가들이 얼마만큼 진심으로 참여하느냐 하는 것이다. 게다가 그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작업과 어떻게 맞아떨어지느냐 하는 것은 장담할 수 없다. 그것은 누가 얼마만큼의 부분을 작품에서 이끌어내느냐 하는 것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예술감독이 50%의 부분을 담당하고 나머지 춤꾼들이 해내는 것이 10%씩인 것인지, 이들과의 조합에서 보다 더 균형 있는 작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또한 행위에 참여하는 참여자의 예술적 개성을 각각 유지한 채 하나의 주제 아래에 결합할 것인가 아니면 예술감독의 주제 아래에 프로젝트를 종합적인 측면에서 끌고 갈 것인가 하는 문제도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다.
콜라보레이션은 공동으로 작업하는 사람들이 서로 무엇을 하기를 원하며 어떻게 소통하기를 원하는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에 예술감독과 참여자는 충분한 논의와 대화를 거쳐야 하며 특히 예술감독은 참여자들에게 작업에 관해 가능한 한 많이 설명하고, 참여하는 예술가들의 이전 작품을 확인하여 많은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p260
‘나우 댄스(Now Dance)’라는 주제로 2012년 서울대미술관에 둘어온 춤에서 행해진 스페인 춤꾼이자 안무가 나초 두아토의 ‘다중성, 침묵과 공허함의 형식들’(Multiplicity, Forms of Silence and Emptiness)이다.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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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 2015.04.11 - 0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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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4 춤장작을 위한 지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