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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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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상징주의 예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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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창작을 위한 지침서- 이찬주김신일공저 2014년 12월 출간-공주대학교 출판부
상징주의 운동에서 상징(symbol)이란 사물을 전달하는 매개 작용을 일컫는 말로 그리스어의 동사인 심발레인(Symballenin)에서 유래하여 ‘조립한다, 짜 맞춘다’의 뜻을 지니며 명사로의 상징은 부호(mark), 증표(token), 기호(sign) 등을 뜻한다. 이러한 뜻을 품은 상징주의(symbolism)는 좁은 의미에서 1880년대를 전후하여 20세기 초까지 유럽 전역을 풍미한 예술의 동향으로 상징주의는 사실주의에 맹렬한 공격을 통해 현대예술에서 시작되었다. 1886년 9월18일 르 피가로지에 모레아스(Moreas)가 발표한 상징주의 선언과 더불어 프랑스 시단(詩壇)을 시작으로 보들레르, 랭보, 말라르메 등이 주도하며 예술영역에 퍼져 나갔다.
상징주의는 진실이나 인간에 대해 매우 주관적 인식의 표현으로 가능할 뿐만 아니라 상징만이 추상에다 형식을 갖게 한다고 주장하였다. 상징주의 예술은 현실을 관념적인 구성으로 표현함으로써 사물의 이면에 내포되어 있는 정신성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즉, 일상적인 물질세계를 초월한 정신세계를 탐구하여 인간을 새롭게 이해하고자한 예술사조였다. 객관적인 이성에 입각한 사실적 표현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이미지를 지닌 주관적 사상이나 감정을 암시적으로 표현하는데 그 특징이 있다. 상징주의 예술가들은 자유분방한 상상력과 신비, 초자연, 종교, 꿈, 신화 등과 같은 낭만적 정서를 예술로 승화 시켰으며 그 어떤 규칙의 제약에서도 벗어났다. 각주)
또한 상징주의 예술은 이상적으로 우리가 영위하고 삶의 현실을 피상적인 것이라는 기본인식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들의 철학적 배경은 버클리(G. Berkeley)와 쇼펜하우어(Schopenhauer)에 두고 있다. 버클리는 영혼의 불멸성, 인간의 자유로운 조화를 이야기하고 정신이 사라질 때 관념의 다발인 사물이 창조자의 정신 속에 계속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쇼펜하우어는 인식에 초점을 두어 인간의 의지에 육체를 단순한 도구의 이념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이러한 인식이 예술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이념을 지향하는 상징주의 예술가들은 절대적인 형이상적 또는 신비적 내용을 암시적으로 표현하려 하였다. 당시 상징주의 예술가들은 종교속의 신화 등을 통해 마돈나(Madonna), 이브(Eve), 살로메(Salrom) 스핑크스(Sphinx) 등과 같은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화하였다. 각주)
상징주의는 연극에 있어서도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사실주의 연극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묘사한다면 상징주의는 사실주의처럼 눈에 보이는 것만을 그대로 재현한 것으로 인간 심리와 진실을 알 수는 없다각주)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는 20세기의 일어났던 무대예술의 개혁으로 상징주의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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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칼로 
니진스키-봄의제전 1913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