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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me |
 이찬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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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 (안무자-시, 자신의이야기) 소금꽃 ( 빨대-소설) 20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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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 | |
❘소금❘(소설)
- 빨대 -
박범신
이 시대에 힘겹게 살아가는 아버지로서 목덜미 어딘가 보이지 않는 빨대가 꼽혀있다. 틈나는 대로 가족들의 소비의 지수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채워야 하는 통장이면서, 그걸 채우기 위해 회사에서는 생산성에 짚 밟히고 있다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 소설은 삶에 힘든 아버지(선명우)를 통해 그처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아버지들의 자화상을 그리고 있다. 자신에게 복수하듯 절망감을 안겨준 아내와 세 딸의 소비지수를 따라잡기 힘겨워하다 결국 아버지(선명우)는 가출한다. 선명우의 아버지는 40도가 넘는 땡볕에 염전을 일구다 자신의 터전에 코를 박고 죽어간 것을 기억한다. 이 시대의 천박한 자본주의에 조금씩 몸 어딘가에 빨대를 하나쯤 꼽힌 채로 아프게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소금꽃이야기 2#❘→ 시
김선주 안무
프롤로그-염전에서는 뼈가 녹는다고 할 정도로 고된 것이 염전일인 것처럼 짜면서도 달짝지근한 삶이라는 바다에서, 우리는 모두 내려쬐는 햇볕아래 무래질하고 허리한번 펴 보지도 못한 채 고무래로 소금을 긁어모으는 염부의 모습과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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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 UPDATE: 2017.08.09 - 0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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