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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찬주
Subject   몸지 2018년 5월호 국립현대미술관-안느테레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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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지 2018년 5월호 국립현대미술관-안느테레사공연
서울의 전시관속 춤을 찾아서(2)
이찬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안느 테레사 (Anne Teresa De Keersmaeker)의 <바이올린 페이즈>를 본다는 생각으로 아침부터 기분이 들떴다. 3호선 안국역 지하철을 빠져나와 경복궁 사거리에서 삼청동 방면으로 접어들었다. 10분 정도 발걸음을 옮기면서 갤러리현대와 두가헌(斗佳軒), 금호미술관을 지나 전시관을 찾았다.
이곳은 과천관과 덕수궁관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국립현대미술관이다. 붉은 벽돌을 한 입구로 들어서서 곧장 매표소로 향했다. 로비 공간은 넓게 트여 있었다. 이곳은 과거 종친부가 있던 곳으로 일제시대 1913년 수도육군병원으로 걸립되어 1928년 경성의학전문학교 부속의원을 거쳐 1971년에서 2008년까지 국군기무사령부로 사용되었다. 2013년 새롭게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으로 지어져 현재 이르고 있다
건물 설계는 민현준(홍익대 교수)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지하 3층, 지상 3층 건물을 포함해서 주변에는 낮은 건물의 전시공간이 섬처럼 펼쳐져있다. 춤추는 장면이 펼쳐지는 지하 1층이 소장품을 전시하고 보관하는 미술관의 핵심 공간이라는 것이 이색적이다. 티켓을 받아들고 서둘러 에스컬레이터를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이번 공연은 4월 2일과 3일 이틀간에 걸쳐 총 6회로 이루어지며 안느 테레사가 직접 출연한다는 소식에 일찌감치 매진되었다.
그녀는<파제, 스티브 라이히 음악에 대한 네 가지 움직임(Fase, Four Movements to the Music of Steve Reich)>(1982) 중 한 편의 솔로를 추었다. 미색의 원피스를 입고 몸을 좌우로 돌려가며 감았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그녀는 스티브 라이히(Steve Reich) 작곡가의 ‘페이징 기법’(반복되는 악절을 일치시켰다가 다시 불일치시키는 전개방식)의 반복되는 음(音)에 따라 미세하게 발을 미끄러지듯 옮겨갔다. 양팔을 위로 뻗기도 하고 두 팔을 펼쳐 뛰었다 착지하기도 했다. 마치 사각의 링 위에서 움직이는 듯한 그녀를 따라 둘러싼 수많은 관객들이 한 곳을 응시한다. 1시 공연이 끝난 후, 로사스(Rosas) 무용단 스텝이 무대 위 발자국을 정비하며 흰 모래를 뿌린다. 3시 공연을 기다리며 다른 전시관의 <우리를 갈라 놓은 것>을 잠시 둘러보기도 했다.
두 번째는 1층 로비에서 스탠딩 관람을 했다. 구체적인 형태로 궤적을 그리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16분간 서서히 드러낸 모래 위에 흔적은 아름다웠다. 그녀의 발끝이 움직이고 이것이 생성되고 확장되어 꽃으로 피어났다. 위에서 내려다본 공연은 또 다른 인상을 남겼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첫 방문은 <바우하우스의 무대-인간·기계·공간>(2014.11.12~2015.2.22)이었다. 오스카 슐레머의 무대의상과 작품과 관련한 영상 그리고 바우하우스의 교육철학을 키워드로 꾸민 전시를 보기 위해서였다. 바우하우스에서 행해진 <삼화음발레>의사 마음 달래 잠수부 황금구슬 철사 의상 나서 나선형 의상
바우하우스 와 관련된 춤에 인연을 살펴보았다 주름진 티를 입고 소시지를 싣고 한발로 디디며 양파를 옆으로 펼치면서 한 쪽으로 시선을 둔 모습이었다 복선에 따라 회전 하는 모습이 있었다 뉴욕 전시관에서 봤던 흑백초연 영상을 1960년대 재현한 칼라 영상으로 만난 터라 무척 반가웠다 바우하우스에서 행해진 샤를로트 루돌프의 하루카와 그녀의 그림자 춤추는듯한 모습이 있었다 오스카 실내 뭐야 중간중간 워크샵이 끝난 후 지붕 위에서 찍은 모습도 사진에 잠겼다 전 시간에 돌아다보며 좁은면에 6명의 여성이 타이즈를 입고 춤을 추는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국립 현대 미술관은 뒷마당에 가는 길에 액자 모양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미술관 로비에서 각각 마당을 바라보는 것 무슨 당 무슨 당이 참 좋았다 미술관 앞 70년대 이슬람 우는 유리창에 프레임의 비추어져 한 폭의 그림을 만들어 낸다
현대적인 프레임에 옥첩당(玉牒堂)의 기와 곡선이 아름다웠다 비슬나무 세그루 수명이 170 살 넘는 나무 왕실 뜰에 심엇던 나무를 유리창 속 프레임에 비치에 설계했다고 한다
뒷마당에 무슨 당 무슨 단가 여러분들처럼 8개로 무리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과거를 품은 환경적 특성이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과 함게 천장의 색깔이 어우러져 예쁜복도를 만들어내고 있었다. 3층까지 대부분 전시는 지하1층에서 이루어지고 1층과2층전시실도 있다. 필름앤비디오 라고 해서 영화를 상영하는곳도 비슬나무 세그루는 수령이 170살이 넘는 나무로 왕실의 뜰에 심었던 나무 설계를 맡은 민현준 건축가가 비슬나무를 유리창에 비치게 설계했다고 한다.여러 개의 건물로 잘게 쪼개 다도해의 섬들처럼 여러 건물이 무리를 이루는 형태로 배치하고, 건물 사이에 넓은 야외 마당과 길이 이어지게 해 작은 마을 같은 느낌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담이 없이 전시관과 마당이 연결되게 지었다. 건물 사이에 넓은 야외 마당과 길이 이어지는 작은 마을 같은 환경적 특성이 한국의 미술관이라는 특별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된다.



경근당(敬近堂)은 왕실 사무를 처리하던 전각이고, 옥첩당(玉牒堂)은 고위 관리들의 집무처로 1981년 정독도서관으로 옮겼었다.
조선왕조 역대 제왕의 어보(왕의 도장)와 영정(초상화)을 보관하고, 왕과 왕비의 의복을 관리하며 종실제군(宗室諸君)의 봉작승습·관혼상제 등 사무를 맡아보던 곳이다. 경근당(敬近堂)은 왕실 사무를 처리하던 전각이고, 옥첩당(玉牒堂)은 고위 관리들의 집무처였다 합니다.1981년 정독도서관으로 옮겼다가 원래 자리로 다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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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9.11 -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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