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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이찬주
Subject   Judson Group 16 - 데이비드 고든 Judson Dance The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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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son Group 16 - 데이비드 고든 Judson Dance Theater
사진출처 춤2017.2




갤러리에 펄쳐진 예술가 데이비드 고든 삶

때 맞추어 빈센트 에스터 갤러리 모든 벽마다 데이비드 고든 삶이 전시되고 있다.
1960년대 포스트 모던 집단이었던 저드슨 댄스씨어터를 설립했으며 연출가, 작가 그리고 안무가로 활공했던 데이비드 고든의 삶의 행로를 따라 『데이비든; 자료 모음-건설중 (David Gordon Archiveography-Under Construction)』 이라는 재명으로 열리고 있는 행사에서는 조병 [躁病]그리고
(기묘한 붉은색, 흑백이 조화를 이루면서) 칼리지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은 설치물에 마술적인 분위기가 감추어져 있는 듯 하다. 하지만 이 다채로운 전시품들은 고든의 시각적인 멋을 넘어 –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아주마(Azuma)라는 상점에서 수년 동안 창문을 디자인하며 보냈던 세월 등 – 개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링컨센터 공연 예술을 위한 뉴욕 공공 도서관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는 자료들 중에는 고든이 젊었던 시절 이런 저런 예술 활동을 담은 사진들도 포한되어 있다. 그의 아내이면서 뮤즈였던 영국 태생의 무용수이자 배우 발다 세터필드의 모습도 대단히 수려하다. 사다리 하나에는『춤추는 헨리 5세』에서 대역 인형들이 입었던 럭비 셔츠들이 걸쳐져 있다. 전시장 한구석에는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연극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오비(Obie) 연극상을 수상했던『미스터리들 그리고 무가 그리 우습나?』에서 사용되었던 레드 그룸의 세트와 용품들이 던져져 있다. 그리고 고든이 1970년대 무대에서 입었던 청색 라메친 작업용 바지를 비롯해서 의상들이 마치 부케처럼 선반 한가운데 뾰족한 봉오리 형상으로 놓여있다.
요컨대 4월6일까지 이어지는 『데이비드 고든 ; 자료모음 – 건설중』은 공연 예술 자료실에서 열리는 그런 흔한 전시회는 아니다, 내용물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80세의 고든. 그는 기억을 떠올리면서 최근 어느 날 오후 회랑에서 “어느 시점에서 나는 자료실 관계자에게 ‘실제로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오게 하는가?’라고 물었었다”며 “화랑에 있는 것들은 거의 모두가 지루하고, 권태롭고 또 유리 케이스에 들어가 있을 법한 것들이었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공간보다는 “퍼포먼스의 장- 과거의 것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춤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은-장소로 변모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것은 무척이나 두려운 것, 흑-백 영화 들에서 처럼 죽음이 다가오고 있는 상황이고 게다가 스스로 그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알고 있으니 말이다”라고 했다.
지난해 자신이 소장해온 자료들을 자료관에 기증했을 때 고든은 ‘아카이브그라피(Archiveograpoh)라고 명명 하면서 생명력을 부여하기로 다짐을 하였다고 한다. (웹사이트 davidgordon,nyc에서도’Archiveogra-poh에 광범위한 텍스트들과 사진들은 물론 올해 후반기에 있을 공연내용도 확보하여 상호작용하는 시간의 선도 담고 있다)자신의 자료에 주석을 첨부하는 작업은 활달한 고든의 작업 진행 접근 방식을 넘어선다. 그러한 작업은 고든 자신의 예술적인 의도를 보전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하다. 그 작업을 위하여 고든은 프로젝트 조감독이며 자료 담당자인 팻시 개이와 자신의 퍼포먼스와 오랜 인연을 맺어온 알리스 디센트와 협력을 해오고 있다.
디센트는 ‘예술인의 자료를 자료실로 옴기고 또 그런 것들을 특별한 것으로 만드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고 물었다. “그래서 자료들을 사장 시켜버리기 보다는 모두 옮겨와 선반에 올려 놓고 그 다음에는 그 내용들을 알지 못하는 누군가가 개입하여 상자에서 모두 꺼내놓고 모종의 전후 문맥 속에서 파악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었다”고 했다.
2011년 개이는 우선 자료실에서 담당자와 함께 내용 중 빈곳을 채어 넣으면서 목록을 만드는 작업을 시작했다. 디센트는 “동시에 고든이 기록한 내용을 가지고 원고로 작성을 함으로써 또 다른 수준의 것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자신의 웹사이트에) 사진을 포함시켜 생명력을 갖춘 모습으로 변모한 그의 원고들은 예술과 삶이 어떻게 서로에게 생명을 부여하는가를 보여준다. 그 한 가지 사례는 고든이 안무한 『의자』 춤들이다. 이 작품은 나이 40세에 머스커닝햄 무용단을 떠났던 세터필드가 자동차 사고를 당했던 상황을 내용으로 한 것이다. 그녀는 떨고 있었다. 고든은 그러한 그녀를 위하여 아직 감당할 수 있는 무언인가 완전하게 새로운 춤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업한 것이 의자와 함께 하는 춤이었다. 사고가 난후 5개월이 지난 1976년 고든은 『의자, 1에서5까지 교차되는 물건들(Chair, alternatives 1 through5)』을 안무했고 그 작품을 위하여 안무가 루신다 차일드에게서 두 개의 청색 접이식 의자를 빌려왔는데 그것들도 설치의 한 부분을 이루고 있다.
고든은 ‘아카이브그래피’ 에다 주석을 자신의 삶을 개략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로우 어시스트 사이드에 있는 집에서 성장기를 보냈던 그가 처음으로 집을 떠났던 것은 부르클린 칼린지에 가기위해서였다고 한다. 자칭 뉴요커라지만 그는 당시만 해도 식당에서도 주문을 어떻게 알지 못하는 정도로 뉴욕의 다른 지역은 아는 곳이 없었다고 한다.
식사주문 같은 일은 부친이 다 알아서 해주었다는 것이다.
언젠가 음식을 주문해야 했는데 고든은 자신이 잘 알고 있는 것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것은 바로 햄버거였다. 하지만 웨이터가 고기를 어떻게 조리하는 것이 좋겠냐고 물었을 때에는 당혹스러웠다고 했다. 그때 상황을 떠올리던 고든은 “알아서 해주세요 말했다”며 “그런대 사람들이 모두 웃었다. 그때 나는 ‘아, 내가 바보짓을 하면 사람들이 웃는구나. 좋은데.... 이제 내가 할 일은 오직 언제 웃음을 유발 시킬 수가 있을지 그 적절할 때만 알아내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었다”고 했다. 그리하여 변위의 감성이 그러하듯 늘 그의 댄스시어터 작품에서 기묘한 유머 감각이 나타난다. 부르클린 칼린지에서 고든은 영어를 전공 했지만 후에 예술로 전향을 바꾼다. 그곳에서는 모던 댄스 클럽이 있었다. 대학 시절에는 시각예술 분야에서 이미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기를 누리게 되었고, 바바라 캐스틀도 만나게 되었다는 고든. 그는 “나는 소년이다”며 “신장이 180cm인 나는 다리 하나로 서있을 수 가 있다”고 말했다. 포스트 모던 세대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던 안무가 제임스 워링은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만난 고든에게 자신의 무용단 오디션을 보라는 제안을 했는데 그곳에서 세터필드를 만나다. 그리고 1958년에서 1962년 까지 그와 공연을 함께한다. 그는 “이와 같은 만남들이 대단한 것은 진정으로 내가 일어설 수 있게 아니면 상상의 조건 속에서 바른 시간에 옳은 장소에 있을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라며“누군가가 살펴보고 있고 이야기를 건네며 또 자칫 러드로우 거리에서의 나의 삶에서 마주치지 않을 수가 있지만 사람들이 진정으로 건네는 말을 들었던 것이다”이다.
‘아카이브그래피’의 한 부분은 고든의 표현에 따르면 “예술이란 예술가가 이끄는 삶과의 연대를 요구하지 않는 일종의 영적인 산물이라는 인식 세계를 깨닫는 것”이다.
자신에게 또 그것은 우주적이라는 고든. 그는 “그곳에 누군가가온다면 나는 그들에게 자신의 삶에 대한 고유한 인식들, 그들이 관심을 끌지 않는 가운데 얼마나 많은 자료들이 존재하는지 그리고 그 속애는 길제로 삶이 얼마나 많이 녹아있는지를 알려 줄 수 있는 내용들을 불러 모으기를 원한다”고 했다.

글 지아 쿠클라스 (Gia Kurlas)
<뉴욕타임스> 2017.1.3. - 춤20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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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3 -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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